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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일생 - 45억년, 시간으로 보는 지구의 역사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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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일생 - 45억년, 시간으로 보는 지구의 역사

휴머니스트

최덕근 지음

2018-01-28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138억 년 우주의 역사 속에 태어난 광활한 지구의 일대기
45억 년의 삶을 살아온 지구의 과거, 현재, 미래를 만난다


138억 년 전 빅뱅으로 우주는 탄생했고, 그 뒤 지금으로부터 45억 년 전 지구가 태어났다. 대부분의 사람이 우주와 지구에 대해 알고 있는 상식(?)은 대개 이 정도의 선일 것이다. 물건을 고르고 구입하는 데에도 꼼꼼하게 가격을 비교하고 여러 가지 정보를 찾아보지만, 정작 우리가 살고 있는 땅과 ‘지구’라는 행성에 대해 궁금했던 적은 얼마나 될까?
《지구의 일생》은 45억 년을 살아왔고, 앞으로 50억 년을 더 살아갈, 인생의 황금기를 맞고 있는 지구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자서전이다. 지구의 역사에 대해 다룬 책은 많지만, 대개 지구에서 일어난 큰 변화와 사건을 중심으로 다룬 책일 뿐, 정작 지구의 역사를 시간 순서대로 다뤘던 책은 없었다. 《내가 사랑한 지구》로 지구의 대륙과 지질학의 역사를 다뤘고, 《10억 년 전으로의 시간 여행》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땅 한반도의 형성과 지질학자의 삶을 이야기했던 최덕근 교수가 이제 지구의 ‘일생’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려 한다.


삼엽충을 요리하는 지질학자 최덕근 교수가 펼치는
45억 년, 시간으로 보는 지구의 역사


‘삼엽충을 요리하는 지질학자’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명예교수인 저자 최덕근은 삶의 절반을 훌쩍 지나 자녀가 모두 성장하고, 바쁜 일에서 한걸음 물러나 좀 더 편안한 시간에 접어든 자신의 모습과 그 어느 때보다도 풍요롭고 안정기에 접어든 지구의 현재가 비슷한 상태라고 생각했다. 암석의 기록을 따라 과거에서 더 먼 과거로 시간을 탐험해온 저자에게는 지구가 남긴 여러 흔적을 찾아가는 과정이 지구의 일기장을 엿보는 것과 같았다. 그렇게 기록이 남겨지지 않은 시대와 희미하게 기록이 남은 시대를 거쳐 숱한 변화가 지각에 고스란히 새겨진 시대에 이르다보니 그에게는 지구의 생이 마치 인간의 삶처럼 느껴졌다. 지구의 일생이 마치 태아기를 거쳐 어린 시절과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지나 변화와 시련의 청년기를 겪어내고 나서야 비로써 어른이 되는 인간의 삶과 닮아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읽기 쉬운 지구의 역사,
2017년 최신의 연구 성과까지 담아낸 한 지질학자의 열정



지질학은 변화무쌍한 학문으로 책을 쓰고 있던 2017년 1월, 달의 나이가 더 오래되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으며, 3월에는 가장 오래된 화석을 찾아냈다는 논문이 등장했다. 이 책은 현장의 과학자조차도 살피기 힘든 지구에 대한 최신 이론까지 선별해 담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소개하지 못했던 지구의 역사와 암석의 기록에 대해 담아냈다.
20여 년을 가르쳐온 ‘지구의 역사’였지만 책을 쓰기까지의 과정은 쉽지 않았다. 어떤 방법으로 접근해야 좀 더 쉽고 풍요롭게 지구를 이해시킬 수 있을지의 고민은 결국 자신의 삶과 지구의 삶의 공통점을 찾는 과정에서 해결되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지구에 관한 여러 새로운 논문이 발표되고 있으며, 최덕근 교수는 이 모든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노력 중이다. 지구를 몰라도 살아가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 하지만 우리의 삶과 비슷한 과정을 살아가고 있는, 내가 살고 있는 지구를 조금 이해할 수 있다면 당신의 삶은 조금 더 풍성해질 것이다.


희미한 기억 속 ‘소년 지구’와 시련의 ‘청년 지구’를 거쳐
생명이 넘치는 황금기에 이른 지구의 자서전


지구는 약 45억 년 전에 태어났고, 적어도 50억 년은 더 활동할 것이다. 지구의 일생은 태아기-유년기-소년기-청년기-장년기를 거치는 인간의 생애와 닮아 있다. 물론 138억 년 우주의 역사 속에서 이제 일생의 절반을 보내고 풍요로운 황금기에 접어든 지구 역시 언젠가 그 생을 마감할 것이다.
‘삼엽충을 요리하는’ 지질학자 최덕근 교수는 암석에 남겨진 기록을 통해 역동적인 지구의 역사를 써내려간다. 지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탐험하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오랜 기억을 모두 펼쳐 보인다. 지구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100억 년의 시간을 따라가는 광활한 일대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자연스레 지구에 대해 궁금했던 그 모든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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